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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생애와 성격 이론 - 정신분석, 리비도, 무의식

by 심냥이 2025. 3. 3.

 

프로이트의 생애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1856, 현재의 체코슬로바키아의 땅인 모라비아 프레이베르그(Freibefg)에서 태어났다. 1860년 모라비아에서 비엔나로 이주하여 유년시절을 비엔나에서 보냈다.

프로이트 김나지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비엔나 대학에 입학하였다. 학문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8년간 대학에 다니며 의학, 생물학, 생리학, 교육 등을 공부하였다.

1881, 프로이트는 의사 자격시험을 치르고 개업한다. 1884년에는 요셉 브로이어(Josef Breuer)와 교류하며 정신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1885년에 프랑스로 가서 최면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1886년에는 약혼 생활을 4년간 유지했던 마르타 베르네이스(martha bernays)와 결혼한다.

1890년대에 프로이트는 부적절한 성격 발달이 신경증을 유발한다고 확신하였다.

그 이후, 1895년에 브로이어와 함께 신경증에 관한 연구(Studies on hysteria)’를 발표하였다. 이 발표는 정신분석의 시작이 되었다.

1900년에 꿈의 해석(The Interpretation of Dreams)’를 출간하였다.

1902년까지 주말 토의 집단을 열어 여러 사람들과 토의하며 정신분석 이론과 실제를 정립했다. 이때 참가했던 대표적인 심리학자로는 아들러, 랭크, 융이 있다.

1905년에는 성 이론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Three essays on the theory of sexuality)’를 발표하였다.

1909년에는 미국 클라크 대학에서 강연하였는데, 이 일을 계기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1920년대에 인간의 충동에 근거한 성격이론 체계를 정립하였다.

1930, 심리학과 문학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괴태상을 수상했다.

19383월에 나치에게 책과 재산을 몰수당하고 영국 런던으로 망명한다.

1939년에 사망하였다.

 

프로이트는 의식은 수면 위의 부분, 전의식은 수면과 맞닿은 부분, 그리고 무의식은 바다에 잠겨있는 거대한 빙산이라고 말하였다.

프로이트 이론의 주요 개념

프로이트는 사람의 정신이 3가지의 자각 수준으로 나뉜다고 주장하였다.

가장 심연에 있는 것은 무의식이다. 무의식은 프로이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개념이다. 무의식은 본능에 지배되며 자각하지 못하는 경험, 기억, 소망, 욕망이 들어있다. 우리의 행동이나 충동은 무의식의 영향을 받는다.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에 있는 단계이다. 전의식에 저장된 기억, 지각, 생각은 즉각적으로 떠올릴 순 없지만 노력하면 떠올릴 수 있다. 단서가 주어지면 더 쉽게 떠오른다.

마지막으로 의식은 현재의 자각하고 있는 생각이다.

프로이트는 성격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를 충동(impulse)와 욕구(drive)로 보았다. 이러한 본능은 성격의 기본 요소이며 두 가지 요소로 나뉜다.

삶의 본능(life instincts)에서는 리비도(Libido)라는 정신 에너지가 나온다. 죽음의 본능(death instincts)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공격성이다. 정복과 파괴에 관한 욕구를 포함한다.

프로이트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을 빙산에 비유하곤 했는데 의식은 수면 위의 부분, 전의식은 수면과 맞닿은 부분, 그리고 무의식은 바다에 잠겨있는 거대한 빙산이라고 말하였다.

프로이트는 성격이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구성된다고 주장하였다.

원초아(id)는 도덕성과 관련 없는 본능과 충동, 신체적 욕구 만족이 포함되어 있다. 무의식에 자리하고 있으며 쾌락원리(pleasure principle)로 작동한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아와 초자아에 영향을 미친다.

자아(ego)는 의식과 전의식에 자리한다. 합리적인 측면으로 현실원리(reality principle)에 의해 작동한다. 원초아의 욕구를 현실에 맞게 지연시키고, 초자아의 도덕적 규범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초자아(superego)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 전반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초자아의 목적은 도덕적으로 완벽해지는 것이다. 도덕원리(morality principle)에 의해 작동된다.

 

프로이트의 성격 발달 이론

프로이트는 나이에 따라 삶의 에너지인 리비도가 신체의 한 부분에 집중되어 성격을 발달시킨다고 주장하였다. 사람이 지나친 좌절이나 만족을 느끼면 특정 발달단계에 머무르게 되는데, 프로이트는 이 현상을 고착(fixation)이라고 불렀다.

첫 번째 단계는 구강기이다. 출생부터 1세까지에 해당하며 리비도가 입에 집중된다. 구강기에 만족을 느껴 고착되면 성인이 되어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의존적인 성격이 된다. 반면에 좌절되어 고착되면 성인이 되어 비관적인 태도와 공격성을 보인다.

두 번째 단계는 항문기이다. 1~3세까지에 해당하며 리비도가 항문에 집중된다. 이때 배설하지 않는 방법으로 부모와 대적하며 만족을 느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고집스럽고 구두쇠 같은 모습을 보인다.

세 번째 단계는 성기기이다. 4~5세에 해당하며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도덕적 실체를 깨닫고 사회적 규범을 내면화하여 초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네 번째 단계는 잠복기이다. 6세에서 사춘기전까지에 해당한다. 리비도는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또래 관계와 취미, 운동, 자기개발을 통해 성격을 형성한다.

마지막 단계는 생식기이다. 사춘기에 해당하며, 이 단계에 청소년들은 신체가 급격히 성장하며 호르몬의 변화를 겪는다.